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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얼굴 몰랐고, 옷은 기억”
2021-04-06 12:1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들으신 것처럼 이낙연 선대위원장은요. 진실을 말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면서 치켜세웠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요. 생태탕 집 아들과 즉시 3자 대면에 응해야한다면서 오세훈 후보를 정조준하기도 했고요. 또 진성준 의원은 이들을 의인이라고 지칭하면서 경찰은 의인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님, 생태탕 집 주인과 그 아들을 의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글쎄요. 보는 것에 따른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쪽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선거 전에 내가 그 장면을 목격했다. 이런 사람이 나타났다고 하면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굉장히 시간이 16년 전이니까 오랜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요. 내가 그 당시에 이런 장면을 목격했다. 이렇게 누군가가 나섰다고 하면 그 사람의 얘기를 서로 간의 해석은 달리질 수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서 떼를 쓰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이렇게 하면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표현들은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제 오세훈 후보가 방문했다고 하는 식당 집 주인과 아들의 진술이나 아니면 목격담만 나온 게 아니고요. 경제학자라든가 측량을 담당했던 측량 팀장의 얘기라든가. 이런 여러 사람들의 얘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신빙성을 갖는 것이지.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쪽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두 사람 얘기만 있다. 그러면 신빙성이 아마 얘기가 떨어질 거예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그런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우리가 봐야 되는 것이지. 한 사람만 놓고 얘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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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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