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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공시가 이의신청 마감…전국서 집단 반발
2021-04-06 13:00 뉴스A 라이브

1. 어제 부동산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가 마감됐는데요. 전국 평균 19.1%라는 역대급 공시가 인상에 전국 곳곳에서 집단 반발에 나섰습니다.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애꿎은 1주택자만 투기꾼으로 몰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
"이익 실현한 것도 아닌데 집값이 일시 상승했다고 투기세력으로 간주해 세금폭탄 격 징수하는 건 조세 기본원칙을 위배한 거라 생각합니다."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는 어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시가 산정이 주먹구구에 오류투성이라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2. LG전자가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2000년대 초콜릿폰을 시작으로 피처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2015년부터 누적 영업적자가 5조 원에 달하면서 결국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이용자에겐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리와 업데이트 등을 걱정하는 고객도 적지 않습니다.

[LG 휴대전화 사용자]
"휴대전화 고장 났을 때 애프터서비스(AS)가 제대로 될지 그런 부분이 걱정됩니다. 불안한 마음에 다른 브랜드 휴대전화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3. 앞으로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주문 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엔 과태료만 부과했지만 이제부턴 주문금액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고,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5배에 달하는 벌금도 부과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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