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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또 700명대…백신 수급도 비상
2021-04-14 12:02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해야 할 상황 이라는 입장입니다.

이 와중에 백신 수급 상황마저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이현수 기자, 거리두기 단계가 또 올라갑니까?

[리포트]
방역당국은 일단 "운영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31명까지 불어난 데 따른 설명입니다.

지난 1월에 800명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정부는 지난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안 좋아질 경우 언제든지 단계를 올릴 수 있고, 밤 10시까지인 영업시간도 9시로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 한 사람이 몇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12를 넘었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질문2] 얀센 백신에도 문제가 생겼다고요?

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백신이 얀센 백신인데요,

얀센 백신도 혈전 문제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성명을 내고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건데요.

미국의 얀센 백신 접종자 가운데 6명에게서 혈전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같은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내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600만명분입니다.

두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계속된다면 우리 방역당국이 세운 접종 계획, 집단면역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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