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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국, 총선서 심판”…박완주 “금기시 옳지 않아”
2021-04-14 12:1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조금 전에 윤호중 의원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이 말은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하신 말씀으로 제가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그 다음으로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례를 두고 윤 의원 지난해요. 총선을 통해서 충분히 평가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고요. 박완주 의원은요. 조국사태를 금기시 하는 당의 문화가 옳지 않다는 말을 했습니다. 당청 관계를 두고도 윤 의원은 협력을 강조했고요. 박 의원은 당이 주도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두 후보, 현안에 대한 입장이 확연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게 민주당 주류와 비주류의 시각 차이가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
그러니까 이제 이번 재보궐선거에 국민들의 민심을 아주 적극적으로 수용을 하느냐. 아니면 기존에 해왔던 당의 방침이나 흐름을 그대로 가지고 가느냐. 아마 그런 의견 대결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지금 상임위원장이 민주당이 전부 독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완주 의원 같은 경우는 자기가 원내대표 되면 상임위원장 배분부터 먼저 하겠다. 그래서 협치하겠다. 이런 부분이고요. 윤호중 의원 같은 경우는 딱히 굳이 그럴 필요 있느냐. 지금 이런 상황인데요.

아까 하종대 위원께서 말씀하신대로 지금 이런 사안 이 모든 것이 원내대표 한 사람이 전권을 가지고 하는 흐름은 아니거든요? 그러면 추후에 당대표라든지 선출된 최고위원들인데요. 이 당대표나 최고위원 흐름이 민주당의 핵심지지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집중돼서 선출되는 구도다 보니까요. 결국은 박완주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고 가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기존의 흐름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이번 선거 결과를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수용을 해서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는 아주 드라마틱한 개혁이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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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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