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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이냐, ‘탈문’이냐…민주당 집안싸움 번지나
2021-04-14 12:0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내일 모레 금요일, 더불어민주당은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4선 윤호중 의원, 그리고 3선 박완주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호중 의원은 그야말로 친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고요. 박완주 의원은 당내 비주류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 같은 경우에는요. 윤 의원에 비해서는 계파 색깔이 진하지가 않다. 옅은 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원내대표 선거, 요약을 하면 친문과 비문 이렇게 대결을 하는 것이다. 맞대결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지금 두 사람의 색깔을 보면 그렇게 되요. 그런데 이제 원래 원내대표라는 것은 당의 전체 노선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게다가 이제 지금 곧 대선이 1년뿐이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누가 사실 원내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크게 당의 더불어민주당의 당의 노선을 바꿀 건 아닌데요. 지금 현재 어쨌든 윤호중 의원하고 박완주 의원은 노선으로 따진다면 윤호중 의원은 친문의 대표주자이고 박완주 의원은 비문으로서 지금 현재 비문후보들 중에서 대표주자로 지금 나온 건데요. 사실 대표를 뽑을 때는 있지 않습니까. 의원들 174명 아닙니까. 이 사람들하고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잘 유지했느냐. 이게 원래는 가장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각 의원 사무실을 7번을 돌아야 자기표가 된다. 이런 거였거든요. 이번 같은 경우는 짧지 않습니까. 아주 짧아서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요. 그 다음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다음 차기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어떻게 민주당이 개혁을 해나가고 노선을 바꿔야만 국민들의 힘을 받을 것인가. 이것 쪽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친문이냐 비문이냐 이렇게 나온 거지. 실제로는 원래 원내대표는 그것과는 별 노선이 없었는데요. 지금 현재 당의 경륜으로 보나 친밀도로 보나. 이런 걸로 본다면 윤호중 의원이 상당히 유리한 편 아닌가.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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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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