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소환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9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조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다소 지친 기색이었습니다.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밀수 탈수 관련해서 출국금지 내려졌는데 이에 대한 입장있으신지요?)죄송합니다."
조 전 부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적 있다는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검찰은 앞서 한진 일가의 수백억 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물벼락 갑질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오너일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또 한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이서원 씨 인데요.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빤히 쳐다보는 모습에 비난이 쏟아진 겁니다. 이 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이서원 /배우 (어제)]
"(들어갈 때는) 제가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하고 들어갔었는데 일단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요. 피해자 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뒤늦은 사과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송전탑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변전소에서 큰 불이 난 건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송내동 일대 7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잠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노후된 변압기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정치뉴스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음성 파일을 당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단일화는 박원순·안철수 후보가 하라”며 일축했습니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돌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 측에서 반발하는 상황에서 오늘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만큼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고, 다음 달 8일과 9일엔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전체 투표율이 23년 만에 다시 60%를 넘어설지도 관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뉴스 살펴보겠습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올 1분기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128만 원, 상위 20% 월평균 소득은 1,015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찾아가지 않은 연금저축액이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령 개시일을 잊었거나, 연락 두절 등의 이유인데요. 연금저축은 금융사를 찾아 수령 개시 신청을 직접 해야 합니다.
맑은 하늘에 속으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실제 공기질은 나쁜데 하늘은 투명해 보이는 일명 '맑은 황사'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같은 농도라도 입자가 큰 먼지의 경우 산란이 적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소환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9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조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다소 지친 기색이었습니다.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밀수 탈수 관련해서 출국금지 내려졌는데 이에 대한 입장있으신지요?)죄송합니다."
조 전 부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적 있다는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검찰은 앞서 한진 일가의 수백억 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물벼락 갑질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오너일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또 한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이서원 씨 인데요.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빤히 쳐다보는 모습에 비난이 쏟아진 겁니다. 이 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이서원 /배우 (어제)]
"(들어갈 때는) 제가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하고 들어갔었는데 일단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요. 피해자 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뒤늦은 사과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송전탑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변전소에서 큰 불이 난 건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송내동 일대 7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잠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노후된 변압기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정치뉴스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음성 파일을 당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단일화는 박원순·안철수 후보가 하라”며 일축했습니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돌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 측에서 반발하는 상황에서 오늘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만큼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고, 다음 달 8일과 9일엔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전체 투표율이 23년 만에 다시 60%를 넘어설지도 관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뉴스 살펴보겠습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올 1분기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128만 원, 상위 20% 월평균 소득은 1,015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찾아가지 않은 연금저축액이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령 개시일을 잊었거나, 연락 두절 등의 이유인데요. 연금저축은 금융사를 찾아 수령 개시 신청을 직접 해야 합니다.
맑은 하늘에 속으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실제 공기질은 나쁜데 하늘은 투명해 보이는 일명 '맑은 황사'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같은 농도라도 입자가 큰 먼지의 경우 산란이 적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