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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도 소개된, “Naeronambul” 내로남불

2021-04-09 12: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선거에 참패한 민주당에 대해서요. 외국의 언론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유명 외신 가운데 하나죠.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 양대 도시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참담한 타격을 안 겨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일부 친정권 인사들을 향한 냉소적인 표현인 바로 이 내로남불을 영어발음 그래도 내로남불 (naeronambul)이라고 적어서 기사에 소개했습니다. 내가 하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해석까지 뉴욕타임스 기사에 그대로 실어놨는데요. 이 외신 반응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백성문 변호사님. 이거 내용 듣고 느낌이 어떠셨어요?

[백성문 변호사]
저는 저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저렇게 영어로 저희가 읽어야 된다는 게 굉장히 참담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고요. 지금 일단 외신에서 판단한 그 내용이 어찌 보면 이번 서울, 부산 재보궐 선거의 표심하고 직접적으로 제대로 된 분석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이번 사태 모든 촉발의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할 때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사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런 세상이 열리기를 모두가 기대를 했고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조국 전 장관부터 최근에 김상조 정책실장, 이렇게 분명히 우리가 봤을 때 특권 없이 공평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신 분들이 왜 저렇게 본인들의 특권을 이용하지라는 것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실망을 많이 한 것이란 말이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찌 보면 뉴욕타임즈가 굉장히 따끔하게 지적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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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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