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랑야랑]추석 연휴에도 여야 ‘전쟁 vs 계엄’

2025-10-07 19:38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전쟁 대 계엄, 마음 훈훈한 추석 연휴에도 여야 대표 살벌하네요?

A. 두 사람, 추석 민심 온몸으로 느끼며, 어떤 메시지 낼지 고민 많았을 텐데요.

먼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선택은, '전쟁'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오늘)]
"건국전쟁2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말하기도 하고 다른 관점에서 보기도 합니다. 역사적 사실마저도 입틀막의 대상이 돼 버렸습니다"

Q. 건국전쟁 후속작이 개봉했나보죠?

A. 네, 지난해 고 이승만 전 대통령 업적을 재평가한 1편이 관객 100만 명을 넘기며 나름 흥행을 했죠. 

이번에 개봉된 2편은 6.25 전쟁 속 공산주의자들의 행적을 다뤘습니다. 

편향성과 완성도 부족 이유로 영화진흥위원회가 독립영화로 승인해주지 않자, 감독은 여기에 "정치적 흑막이 있다"며 반발했는데요.

장 대표도 "다양한 관점이 인정돼야한다"며 감독 주장에 힘실었습니다.

Q. '전쟁'에 맞선 '계엄' 맞불이 정청래 대표가 본 민심인가 보죠?

A. 네, 정 대표가 선택한 구호는 '잊지 말자' 였습니다.

어제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 "민주당이 복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옳지 않다"고 했죠. 

일각에선 '잊지말자' 시리즈가 우 수석 발언에 대한 반박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 이민경 AD
그래픽: 이서우 디자이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