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자고 일어나면 최고가…비트코인, 금 못지않다?

2025-10-08 19:00 경제

[앵커]
비트코인도 연휴 전인 2일과 비교하면 이렇게 치솟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최고가라는 말이 나오는데, 더 오를까요?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연휴 기간 동안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지난 3일 두 달 만에 12만 달러선을 탈환한 뒤, 지난 6일 한 때 12만 6200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니까 3일간 우리 돈으로 883만 원 넘게 오른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가 아닌 대체 자산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7%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 정세에 변동이 없는 이상 14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윤영 / 코빗 리서치센터장]
"통화 가치의 하락 대응 자산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45%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5천만 원대 전기차 '모델Y'를 공개했지만, 짧아진 주행거리와 간소화된 기능 탓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