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 집에 침입한다면 얼마나 소름끼치고 두려울까요.
일본인 남성이 이렇게 침입해 한국인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했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40대 여성이 사는 아파트 외벽에서 2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5일 새벽.
베란다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여성이 사는 층으로 올라가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남성은 4시간 전에도 여성 집에 침입했습니다.
음식 배달을 온 걸로 가장해 현관문을 열게 한 뒤, 안으로 들어가 성추행을 한 겁니다.
남성은 성폭행 당일 낮 다시 아파트로 찾아와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국적을 가진 남성이었습니다.
[이웃 주민]
"수갑채워서 갔어. 일본 남자라고 그래. 젊은 애 같더라니까."
남성은 피해 여성의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 사이가 됐지만, 남성의 결혼 제안을 여성이 거절해 헤어진 상태였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남성의 자해 위협 때문에 바로 신고를 못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성은 불법 체류자는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일본인 남성을 주거침입과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스토킹 여부도 추가 수사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태희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 집에 침입한다면 얼마나 소름끼치고 두려울까요.
일본인 남성이 이렇게 침입해 한국인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했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40대 여성이 사는 아파트 외벽에서 2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5일 새벽.
베란다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여성이 사는 층으로 올라가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남성은 4시간 전에도 여성 집에 침입했습니다.
음식 배달을 온 걸로 가장해 현관문을 열게 한 뒤, 안으로 들어가 성추행을 한 겁니다.
남성은 성폭행 당일 낮 다시 아파트로 찾아와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국적을 가진 남성이었습니다.
[이웃 주민]
"수갑채워서 갔어. 일본 남자라고 그래. 젊은 애 같더라니까."
남성은 피해 여성의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 사이가 됐지만, 남성의 결혼 제안을 여성이 거절해 헤어진 상태였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남성의 자해 위협 때문에 바로 신고를 못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성은 불법 체류자는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일본인 남성을 주거침입과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스토킹 여부도 추가 수사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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