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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주 영수증 있다” vs 野 “대북송금 뒤집기”

2025-10-14 19:02 정치

[앵커]
마치 재판장 같았던 국정감사장.

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참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국민의힘은 박상용 검사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치열한 대리전, 최재원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주장하는 '연어 술파티 의혹'을 입증할 수 있다며 쌍방울 측 법인카드 영수증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년 이마트의 소주값이 1800원입니다. 이 1800원 하나로. 대한민국의 검사가 무슨짓을 했는지. 대통령 이재명을 엮고. 이화영을 엮어서. 쌍방울과 엮어서."

박상용 검사가 회유를 하기 위해서 평일, 주말할 것없이 이화영 전 지사를 불러놓곤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중에 이화영이 너무 바빠서 주말 불러냈다 거짓말쟁이. 주중에 불러낸거 보여주세요."
 
법무부 감찰을 넘어 수사도 해야한다고도 했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번 수사권도 부여하는 방안 이것을 한번 검토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술파티 의혹은 없었다는 박상용 검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연어를 얼마나 얻어먹어야 도대체 3개월간 자기가 모셨던 경기지사에 대해서 허위로 모함하는 내용의 허위 자백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무죄로 만들어주기 위해 국정감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가장 열심히 하는 건 재판 뒤집기. 국감장이 대북송금 뒤집기가 되고 있습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공소취소 빌미를 만드려는 또 빌드업을 하시는게 아닌가. 굉장히 우려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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