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독감 급증에 RSV까지…연말 감염 비상

2025-11-30 19:36 사회

[앵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특히 주목하십시오.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SV 감염 환자까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냥 감기인줄 알고 넘겼다간 폐렴같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곽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소아과가 아이들과 보호자로 빼곡합니다.

21개월인 이 아기는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아직은 초기인 것 같은데 그렇게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게 엑스레이에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폐렴 소견이 발견됐거든요."

[현장음]
"<쌍둥이가 있는데 RSV 예방 접종을 안 한 상태이거든요. 지금이라도 하는 게 좋을까요?>"

"그럼요. 애가 멀쩡하면 접종을 해 주는 게 낫고. (진료받으러 온 아이는) 증상이 없어지면 그때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RSV는 기침이나 콧물 증상이 있지만 일반 감기와 다릅니다.

특히 생후 2년 이하 어린 아이들에게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난주 기준 RSV 감염 입원환자 수는 211명으로 한 달새 56명 늘었습니다. 

독감 환자와 함께 RSV 감염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겁니다. 

[박정남 / 환자 보호자]
"(아이 열이) 39도까지 올랐었어요. 면역력을 키우려고 많이 뭐 다른 걸 먹여봤지만 그게 잘 안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전문가들은 RSV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최용재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지금 피크 시즌이라고 하는데 독감하고 같이 한꺼번에 굉장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확실하게 백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점이 굉장히 많으니까…"

특히 아이들의 경우 외출 이후 돌아와서 손 씻기를 신경써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지향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kimst_1127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