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이 말그대로 꽁꽁 얼어붙은 듯 했습니다.
폭포는 거대한 얼음절벽으로 변했고 곳곳에서 수도 동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절벽을 타고 떨어지던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높이 50미터의 거대한 얼음 절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계곡 곳곳도 빙판이 됐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계곡도 꽁꽁 얼었습니다.
돌맹이를 던져보니 뚫리지 않고 튕겨나갈 정도입니다.
동장군의 기세에 방문객들 발길도 끊겼습니다.
[김완기 / 관광지 상인]
"하도 추워서 그런지 평소에 수백 명씩 왔다 갔다 하는 관광지인데 하루에 열댓 명, 20명도 안 돼요. 너무 추운 것 같아요."
농가도 비상입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방한복으로 무장했고, 입김을 내뿜는 소들의 수염엔 하얀 서리가 맺혔습니다.
강원 향로봉의 아침기온이 영하 18.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 춘천 영하 14도, 서울 영하 9.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선 수도 계량기 동파가 27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 동안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이상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차태윤
오늘 전국이 말그대로 꽁꽁 얼어붙은 듯 했습니다.
폭포는 거대한 얼음절벽으로 변했고 곳곳에서 수도 동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절벽을 타고 떨어지던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높이 50미터의 거대한 얼음 절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계곡 곳곳도 빙판이 됐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계곡도 꽁꽁 얼었습니다.
돌맹이를 던져보니 뚫리지 않고 튕겨나갈 정도입니다.
동장군의 기세에 방문객들 발길도 끊겼습니다.
[김완기 / 관광지 상인]
"하도 추워서 그런지 평소에 수백 명씩 왔다 갔다 하는 관광지인데 하루에 열댓 명, 20명도 안 돼요. 너무 추운 것 같아요."
농가도 비상입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방한복으로 무장했고, 입김을 내뿜는 소들의 수염엔 하얀 서리가 맺혔습니다.
강원 향로봉의 아침기온이 영하 18.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 춘천 영하 14도, 서울 영하 9.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선 수도 계량기 동파가 27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 동안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이상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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