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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맞게 조직문화 싹 바꿔야”…동아 비즈니스포럼 개최

2025-12-04 19:47 경제

[앵커]
격변하는 AI 시대에 세계 석학들이 따끔한 충고를 내놨습니다.

AI가 제대로 된 가치를 만들어내려면 기존 조직 문화를 AI 시대에 맞게 싹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채널A와 동아일보가 개최한 '동아비즈니스포럼 2025'에 초청된 석학들의 해법, 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I·빅데이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톰 데이븐 포트 미국 뱁슨대 교수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 흐름에 올라타고 있지만 성과를 증명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대로 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기존 조직의 업무 문화를 AI 시대에 맞게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톰 데이븐 포트 / 미국 뱁슨대 교수]
"(기업들이 뒤처진 부분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AI 중심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아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고안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AI 전환의 성패는 기술력이 아닌 리더의 실행력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케팅 전문가 데이비드 에델먼 펠로는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선 고객 데이터 수집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에델먼 / 하버드 경영대학원 펠로]
"이것이 앞으로 브랜드들이 경쟁을 할 수 있는 우위가 될 것입니다. AI는 지금 있는 데이터를 연결하고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세계적인 미래 예측 전문가인 조지 프리드먼은 "국제 정세가 복잡해질수록 이론에서 벗어나 오히려 단순하게 세계를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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