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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과하고 장동혁 포용하라”…두 사람 다 때린 의총

2026-01-15 19:03 정치

[앵커]
이어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두 전현직 대표를 향한 동시 압박이 터져나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사과하고 장동혁 대표는 제명을 철회해야 한다고요. 

오늘 징계 보류에 대한 한 전 대표 쪽 분위기는 어떤지,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11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진 국민의힘 의원총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관련 치열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10여 명이 발언했는데 상당수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제명 철회 요구였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제명이 당에 도움이 되겠느냐. 화합해야 한다"고, 권영진 의원은 "제명 대신 장동혁 대표가 정치적 방법으로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전 대표도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터져 나왔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대표? 정치적 소명 부족했습니다. 윤리위의 처분? 과했습니다. 우리가 냉정을 되찾아야 합니다."

한 전 대표 측은 먼저 사과할 일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한 친한계 의원은 "지각한 학생을 퇴학시켜 놓고 사과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 "사과할 정치적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의 징계 철회가 먼저라는 겁니다.

장 대표가 재심 기간을 보장해주겠다며, 징계를 보류했지만, 재심 신청도 부정적인 기류가 강합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어차피 결과가 바뀌지지도 않을텐데 절차적 정당성만 부여해주는 꼴"이라며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당내에선 두 사람이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정치시그널')]
"전현직 당대표끼리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한 팀 아니었습니까? 이 문제를 못 풉니까?"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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