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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기 힘들다” 119 불러놓고…구급대원 폭행

2026-01-15 19:28 사회

[앵커]
얼굴이 다친 남성, 구급대원입니다.

아프다며 도와달라고 직접 119에 신고한 남성이 폭행한겁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이 구급대원 멱살을 잡더니 주먹을 휘두릅니다.

다른 구급대원들은 다급히 남성을 말립니다.

얼굴을 맞은 대원은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만 봅니다.

[이상민 / 강릉소방서 소방장(피해 대원)]
"저도 처음 겪어본 일이라 당황스러웠고 자괴감 느꼈다고 해야 되나."

남성은 50대 A 씨.

배에 물이 차고 숨을 못 쉬겠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시비를 걸더니 주먹을 휘둘렀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천 2백 건이 넘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물리적인 피해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토로합니다.

[계영인 / 춘천소방서 구조구급팀장]
"폭행을 당해서 육체적 피해보다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현장 활동할 때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어요."

구조·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 공무원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최준호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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