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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신규 원전 건설’…정책 유턴, 실용주의 선택?

2026-01-26 19:22 경제,정치

[앵커]
경제산업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이재명 정부에서 신규 원전을 건설키로 결정했어요?

오늘 발표가 의미있는 게요.

원전과 관련한 과거의 틀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었던 '탈원전' 기조를 일단 내려놨고요.

성남시장 땐 안전성 문제를 거론하며 '원전 제로 국가' 공약까지 했거든요.

대통령 되고 나선 180도 바꿔 원전 추진을 공식화 했습니다.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 승인한 건 2015년 박근혜 정부 때 이후 10년 만입니다.

Q2.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거에요?

AI와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력 수요가 결정타였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 최근 AI 산업을 '전기 먹는 하마'라고 표현했죠.

이 하마들을 굶기지 않고 잘 키우기 위해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제공하는데 '원전'이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과거 원전에 반대했다더라도, 현실적으로 추진 쪽으로 결단 내린 거죠.

Q3. 전력양이 어느정도나 필요한데요?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물어봤거든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양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합니다.

AI 데이터센터 1개에만 원전 5기가 필요하다 하고요.

반도체 공장 굴러가게 하려면 보시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양 필요합니다. 

이걸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면 도시 몇 개를 태양광으로 싹 덮어야 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단 계산이 선 거구요. 

원전을 빼놓고는 에너지믹스를 운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Q4. 그동안 원전은 선거 때 마다 정치적 이슈로 자주 논쟁이 됐었잖아요?

원전 이슈는 진보 진영의 전통 지지층에서 강하게 반대해왔었죠.

이번에도 마찬가집니다.

이재명 정부에도 원전 신규 건설이란 결정, 부담됐을 수 있는데요.

AI 전력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실용적 판단을 내린 거라 볼 수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도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가 나온 이유입니다. 

Q5. 언제부터 원전 추진 쪽으로 결단을 하게 된거에요?

임기 초반 때까지만해도 신규 원전 건설 추진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었거든요.

하지만 AI 산업에 안정적 전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빗발쳤고 그게 반영된 결과라 합니다.

정부 핵심 관계자, "오랜 의제인 탈원전에 발목잡히지 않고 실용적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Q6. 오늘 이죠, 최근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비롯해서 고위급이 총출동했잖아요?

역대 정권에서 비서실장의 이런 광폭 행보 전례가 없었습니다.

외교 협상에 이번만 4번째 출국이거든요.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까지 기업과 원팀을 꾸린 것도 특징인데요. 

보수 진영의 어젠더였던 핵 추진 잠수함도 밀어 붙이고, 이제는 잠수함 수주전까지 뛰어든 겁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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