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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새로 짓는다…李 정부, 에너지 정책 선회

2026-01-26 19:18 경제,정치

[앵커]
이재명 정부가 공식적으로 원전 2기를 새로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진보정권 정체성처럼 여겨졌던 탈원전에서 공식 선회하는 겁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짓게되는지 우현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신규 대형 원전 2기를 계획대로 짓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약 8년 7개월 만에 폐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문재인 정부 때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의 정책과 똑같이 가기는 어려워진 상황이 생긴 것으로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원전 검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신규 원전에 대해 회의론을 밝힌 바 있지만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해 9월)
"원자력발전소 짓는 데 15년 걸리고. 원자력발전소 지을 데가 없어요. 풍력발전, 태양광 이건 1, 2년이면 되는데, 그걸 대대적으로 건설해서 그 방향으로 가야지, 무슨 원전을 짓나…."

최근 정부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신규원전 계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은 데다,  AI 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이유가 핵심입니다.

대도시 한 곳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원전 2기는 내년 초 부지를 선정하고 오는 2037년과 2038년에 준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소형모듈원전, SMR1기도 2035년까지 건설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정부의 원전 추진에 대해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규탄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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