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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도중 탕탕탕…트럼프, 경호원 부축받고 대피

2026-04-26 18:27 국제

[앵커]
총격 발생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 둘러쌓여 급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충격에 놀란 탓인지 대피를 하던 도중 쓰러지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만찬장 총격 15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웨이자 지앙 미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멜라니아 여사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총소리와 함께 단상 앞 사람들은 고개를 숙입니다.

일부는 두려운 듯 우왕좌왕 뒷걸음질 치기도 합니다.

멜라니아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표정은 심각하게 바뀝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경호를 받으며 먼저 대피하고, 무장 경찰들이 트럼프 주변을 둘러싸자 이번에는 경호원들이 트럼프를 부축합니다.

이동하던 트럼프가 주저 앉은 듯하자 경호원이 일으켜 세우면서 겨우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급박했던 대피 상황과 달리, 기자회견에서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충격적입니다. 처음에는 쟁반이 떨어지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꽤 큰소리였어요."

자신보다 멜라니아가 상황을 더 빨리 인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멜라니아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다고 말해줬어요."

트럼프는 이번 행사가 열린 호텔을 '특별히 안전한 건물이 아니었다'고 언급하고, 자신이 추진해 온 백악관 연회장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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