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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신 빠진 게 문제”…“정원오, 경찰 들이받고 폭행”

2026-05-18 19:07 정치

[앵커]
서울시장 선거는 그야말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정원오 오세훈 후보뿐 아니라, 국회의원들까지 대격돌이 벌어졌습니다.

상임위원회가 열렸는데,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의 삼성역 철근 누락 은폐 의혹을, 국민의힘은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으로 목소리를 한껏 올렸습니다.

보도에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GTX-A 삼성역 철근 누락을 알고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철근이 빠진 것도 문제지만 오 시장의 정신이 빠진 게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남에 삼성역이라는 진짜 대로변에서 순살 철근 사건이 또 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이미 지난해 11월 철도공단에 통보했다면서, "괴담 유포"라고 맞받았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시장 보고사항이 아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알았냐 몰랐냐 또 괴담을 시작하고 있어요. 경찰청장님 유언비어 단속하는 겁니까 안 하는 겁니까."

선관위에 오 후보의 책임이 있는지 판단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말싸움이 오갔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관위 사무총장님) 답을 해주십시오. (판단) 하겠다 안 하겠다. <질문이 황당해서 그렇습니다.> 조은희 의원님은 같잖은 말 같은 거 하지 말아주십시오."

국민의힘은 과거 정원오 후보가 연루됐던 폭행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술에 취한 주취자가 출동한 경찰관들을 머리로 들이받고 폭행하고 전치 2주 상해를 입혔는데.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될 수가 있습니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 문제가 없는 거에요. 법원 판결문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타도어에 대해선 경찰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정 후보 관련 의혹을 노트북에 붙이면서 또 고성이 오갔습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칸쿤 외유라든지 외박 강요, 경찰 폭행. 저는 팩트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걸 빼드릴까요.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성훈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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