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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이란, 핵 보유 땐 북한보다 더 문제”

2026-06-03 07:30 국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예산안 검토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북한보다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그들의 의사결정이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이 그것을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북한처럼 될수 있고 그보다 더 나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자금력도 더 풍부하고, 그 때가되면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 소유하고 모두가 통행료를 내야 한다고 할 것이다"라며 "핵무기까지 보유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들은 면책권을 갖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그들은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전세계적 테러활동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우리를 이 지역에서 몰아내고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국가를 파괴하려 할 것이다"고 말하고 "협상 2단계에서 그들은 고농축 우라늄의 처리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협상에 나서기로 약속하고, 엄격하고 장기적인 제한 그리고 자국 내 농축 활동에 대한 중단을 협상하는데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대가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아니다. 그것은 논의된 적 없고 제안된 적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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