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를 둘러싼 시민들의 봉쇄가 오늘(5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3일) 오후 10시쯤부터 이곳 투표소로 모여든 시민들은 약 33시간이 지난 오늘 오전 7시까지도 투표소 출입구를 막고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부터 경찰 비공식 추산 1천 2백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유튜버 전한길 씨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후 8시 38분쯤엔 투표소 안에 사실상 갇혀 있던 선거 사무원 4명이 봉쇄 중인 시민들의 반발을 뚫고 귀가했는데, 이중 1명은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곳 투표함엔 약 2천명 분량의 투표지가 담긴 걸로 전해집니다. 선관위는 이 때문에 개표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 확정을 공식 선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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