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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SK스페셜티, 가스 누출 오인 신고 소동…“가스 아닌 수증기”

2026-06-26 08:01 사회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대 지역난방을 위한 열 공급설비가 가동되자 굴뚝에서 수증기가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스1)

경북 영주의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SK스페셜티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화학가스 누출로 오인되면서 관계당국에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5일) SK스페셜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쯤 "공장에서 화학가스가 누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확인 결과 공장 내 화재나 유해물질 누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회사 측은 공장 내 여러 곳에 설치된 쿨링타워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외부에서 화학가스로 오인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공장 곳곳에 설치된 쿨링타워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가스 누출 사고로 착각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당국도 현장 상황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출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소에는 수증기가 곧바로 사라지지만 이날은 영주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압이 낮아져 수증기가 상공에 머무르는 시간이 다소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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