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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생 비자 4년 제한…한국 유학생들에게도 영향

2026-07-17 07:11 국제

미국 행정부가 미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며 한국 유학생들에게도 혼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지시간 어제 F비자를 소지한 유학생과 교환방문 J비자 소지자들이 미국에 최장 4년까지만 머무르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F, J비자 소지자들은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자동 연장돼 사실상 무기한 체류가 가능했는데, 체류기간이 고정되는 방식으로 바뀐 겁니다.

4년이 지난 후에는 국토안보부에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국토안보부는 “학생비자 연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만 가능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미 학생비자를 받은 유학생들도 4년 체류 규정으로 전환됩니다.

규정 변경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들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혼란이 초래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2024년 기준 미국에 학생비자 소지자가 180만 명을 넘는데, 그 전 해보다 11%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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