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회동 결과를 밝히고 있는 모습.. (출처 뉴스1)
국민의힘은 어젯밤 9시쯤 정점식 원내대표가 오늘(17일) 열리는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이 상태에서 제헌절 행사에 참여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는 만큼 기념식 참석이 어렵다고 말한 겁니다.
하지만 정 원내대표는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강경투쟁 기조에서 한 발짝 물러나 국회 일정에 협조하며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헌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장외투쟁을 이어갑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손 피켓을 만든 뒤 집회에 직접 참가할 예정입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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