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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봉하마을서 사과…송영길 “유시민, 대통령 깔봐”

2026-07-17 19:12 정치

[앵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습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탈당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을 깔보는 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장하며 당을 탈당했던 이른바 '후단협' 사태를 사과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노무현 대통령님한테는 죄송한 역사가 있었고 지금 다시 당대표 출마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그런 과거에 있었던 죄송함, 그것을 전체적으로 포용해주신 데에 대한 감사."

앞서 올린 SNS 글에선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노 전 대통령과 노사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시 저의 오판과 부족으로 18년의 야인시절을 겪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필패론'을 제기한 유시민 작가를 맹폭했습니다.  

"유 작가의 명문대 출신이란 허위의식이 이재명 대통령을 깔보는 면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소위 유시민처럼, 저처럼 서울대, 연대, 고대 나온 이런 잘나가는 운동권 귀족들이 보기에는 듣보잡인 거잖아. 기본적인 어떤 편견이 있다. 자기 어떤 허위의식을 극복해야 된다."

김 전 총리도 유 작가의 발언을 재차 지적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여러 번 그런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고 근데 그게 꼭 과거에도 맞지 않았고 이번에도 맞지 않을 것이다."

친명계는 "유 작가의 독설로 민주당이 분열의 길목에 들어섰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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