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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공항으로 공습 확대…트럼프 “머지않아 결실”

2026-07-17 19:31 국제

[앵커]
엿새 째 이어진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제 수도 테헤란 근처까지 갔습니다.

교량, 철도, 공항이 초토화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 않아 결실을 볼 거라 자신했습니다.

손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다리 위에서 붉은 불길이 치솟습니다.

교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고, 인근 차량은 부서진 채로 흙더미에 뒤덮였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밤 미국이 이란 남부 해안 도시 반다르카미르 다리 3개와 기차역을 공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해안 방공 시설, 군수 물자 기반 시설, 해상 전력 등 수십 곳의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공습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와 맞닿은 이란 남부지역에선 교량과 철도, 공항 등이 공습을 당했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 내륙에서도 잇따라 폭발이 보고됐습니다.

미국 전쟁연구소는 테헤란 동부 셈난주의 격납고가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서 우리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결실은 머지않아 여러분이 직접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미군이 인프라 공격에 집중하자 이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합동사령부 대변인]
"미국의 머리가 빈 대통령이 이란의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다면 (걸프) 지역 전체의 모든 인프라는 흔적도 남지 않게 될 겁니다."

아울러 전선을 넓히는 전술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전력 인프라가 공격을 받으면, 예멘의 후티반군에게 홍해를 차단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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