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유조선을 자폭 공격하는 해상 드론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원유 수출길을 차단해 러시아의 '돈줄'을 말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서환 기자입니다.
[기자]
흑해를 항해 중인 러시아 유조선을 향해.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이 빠르게 거리를 좁혀갑니다.
러시아 유조선에서 쏜 탄환에 생긴 걸로 보이는 물기둥 사이로 직진해 결국 자폭합니다.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유조선을 향해 추가 타격을 하는 듯한 다른 수상 드론의 모습도 보입니다.
또 다른 유조선도 우크라이나가 띄운 해상 드론에 배 옆구리를 공격 받습니다.
러시아 유조선 '루이스 원'과 '반다'가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의 자폭 공격에 당한 건 현지시각 어제입니다.
이들 배는 원유를 몰래 수출해 러시아의 전쟁자금을 대는 이른바 '그림자함대' 소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로와 정유시설에 대해 바다와 하늘을 가리지 않고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국내 석유 공급망도 타격을 받으면서, 곳곳에서 휘발유 배급제를 시행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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