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다녀온 영상을 올렸습니다.
관광지 중 하나로 6.25 전쟁 기념관을 다녀왔는데요.
북한 안내원, 뭐라고 설명을 하고 있을까요?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용 헬기와 함께 구형 탱크들이 줄줄이 전시된 이곳.
6.25 전쟁 발발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영상이 나옵니다.
[현장음]
"미국의 후원 아래 일본은 병참 기지로 변모했습니다."
[북한 안내원]
"미국이 유엔군을 끌어들이며 전쟁이 3년간 지속됐습니다."
러시아 관광객이 공개한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의 모습입니다.
큐알 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안내원.
[러시아 관광객]
"1km당 택시 가격은 얼마죠? <대략 1.2달러 정도입니다.>"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지하철을 자랑합니다.
[북한 가이드]
"버튼을 누르면 해당 역에 어떻게 도착하는지 화면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 눈에 봐도 오래된 열차에는 승객이 직접 문을 열고 탑니다.
밤 10시가 되자 평양역 간판의 불이 꺼지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지은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호텔에선 북한과 중국·러시아 방송 채널들을 골라볼 수 있는데 북한 가정용 TV와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러시아 관광객은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이 제한됐고 정해진 일정만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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