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친문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오늘(19일) SNS에 "지금이 접종시기는 아니지만 미리 맞는다고 나쁠 건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이어 "듣기가 조금은 거북했다"면서 "인위적 정계 개편은 지금 가능하지도 않고 할 동력도 없다고 본다"며 "유 작가 그답지 않게 논리적으로 다소 비약된 느낌"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정치 검찰에 피해를 입은 분이 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수사·기소 분리 의지를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측근 인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완수사권을 요구하고 있다 보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유 작가는 대통령께서 당에 불필요하게 관여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예를 든 게 김민석 전 총리를 응원하는 것"이라며 "설마 그렇게까지일까 싶다. 하지만 대통령 측근들이 한결같이 김 전 총리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정청래 의원을 감정적으로 싫어한다고 전해진다"고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이어 "유 작가 주장이 걱정인 이유가 여기 있다. 만약 그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가깝다면 정말 큰 일"이라며 "우리 내부가 먼저 균열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막걸리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소통했으면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국민을 제대로 바라볼 수조차 없을 것이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5일 이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을 원치 않고 있고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등 당 경선에 개입해 불공정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