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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년 막는 벽, 부패 유인도…전당대회 1억 기탁금 낮춰야”

2026-07-19 13:59 정치

 이재명 대통령 SNS 캡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이 대표 1억 원, 최고위원 5000만 원으로 상향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돈 때문에 선거에 나갈 수 없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우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SNS에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힘들어한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현직 국회의원들이야 보수에 정치자금까지 있으니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원외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강조하고 "당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래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청년기에 돈 없는 서러움을 안고 무수한 도전으로 기득권의 벽을 넘어온 선배로서 청년후보들을 위해 그들의 후원계좌 홍보라도 해주고 싶다"면서 "당부 개입이라 지적하실 분도 계실수 있으나 현생법과 당헌당규상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의견을 낼 수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 규정상 당대표 후보는 1억 원, 최고위원 후보는 5000만 원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고 청년·원외 후보에 대해서는 50% 감면이 적용되지만, 실제 부담액은 각각 5000만 원과 2500만 원에 이릅니다.

2024년 전당대회 당시에는 대표 4000만 원, 최고위원 1500만 원으로, 청년은 50% 감면이 적용돼 각각 2000만 원과 750만 원을 부담하면 가능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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