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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모스크바 물류센터 공격·8명 사망…“러, 개전 후 최대 미사일 보복”

2026-07-19 16:08 국제

 18일(현지시각) 새벽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모스크바 엘렉트로스탈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핵심 물류센터와 탐보프주의 석유 저장시설 등을 타격한 모습 X 캡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개전 이후 단일 공격으로는 가장 많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보도했습니다.

하루 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의 물류창고를 대규모 드론으로 공격해 8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공격입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대행이 SNS를 통해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상대로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은 탄도미사일 약 40발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으며 6개 구역에 걸쳐 아파트와 슈퍼마켓, 쇼핑·오락시설, 주택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주와 탐보프주의 전자상거래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타격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폭발물을 실은 드론을 대거 동원해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센터 두 곳을 공격해 근무자 7명이 숨졌고 모스크바주에서는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약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밤사이 모스크바 지역을 향해 370기 이상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민간 인프라 공습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고 타격한 물류시설이 드론 생산용 제재 대상 부품과 항법장비를 공급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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