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록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연 중인 매시브 어택. <사진=뉴시스>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달 29일 '매시브 어택' 멤버 2명이 싱가포르 무대 위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펼치자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매시브 어택' 멤버 2명에게 엄중 경고와 함께 재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 싱가포르 공연 신청을 일절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인종이나 종교적 화합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사회 결속력과 법치주의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공공 연설이나 집회에서 허가 없이 외국 국기나 상징물 등을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물론 가자지구에서 벌인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등 전쟁을 비판해온 매시브 어택은 앞서 지난 4월에는 보컬이 친팔레스타인 단체를 지지하는 시위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공연 뒤 한국을 찾은 '매시브 어택'은 어제(1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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