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각에선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후 징계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KFA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일부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했습니다.
심판 성 접대는 2014 브라질 FIFA 월드컵 예선을 포함한 7경기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은 이 기간 5승2무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파장은 외신을 통해 국제적으로 퍼졌습니다.
일본 매체 '더월드'는 "국제 경기를 담당하는 심판진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한 것은 스포츠 공평성과 윤리를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주니치 스포츠'는 "KFA가 2010년대 이전(2002 월드컵)부터 늘 이런 일을 해 왔다고 의심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FIFA의 공식 징계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도 있습니다.
영국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필요에 따라 FIFA 공식 제재 및 KFA 거버넌스 개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FIFA 윤리강령은 위반 행위에 대해 5~10년의 시효를 둡니다.
성적 학대, 괴롭힘, 착취 등의 특수한 위반 행위에 대해선 시효가 없지만, 이번처럼 심판에 대한 성 접대는 여기에 해당하기 어렵습니다.
성 접대를 받은 심판들 대부분은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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