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군인 중에는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전에서 러시아의 앞선 드론 기술을 배우고, 경험까지 쌓고 있는 상황, 전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400명 규모의 드론 부대를 러시아에 보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이 쿠르스크 인근에 주둔하며, 러시아의 드론 기술과 운용 방식을 습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시아의 항공 기술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
게다가 이란 샤헤드를 개량한 '게란-2' 등 저가형 자폭 드론을 월 2천 대 규모로 대량 양산 중입니다.
대당 수천만 원에 불과해 물량 공세로 방공망을 과부하시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북한은 군인뿐 아니라 노동자들도 러시아 드론 공장에 파견해 관련 기술을 이전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자폭 드론을 북한 내에서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다시 북한에 돌아오면 그걸 그대로 할 거 아닙니까? 러시아의 군사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생산 능력까지도 배우고 나오는 거죠."
아직 실험 단계조차 완벽히 통과하지 못한 우리와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방위사업청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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