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납품 업체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KT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190억여 원을 들여 보디캠 1만4000대를 도입하면서 보안 우려 등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을 입찰에서 배제했습니다.
사업자로 선정된 KT컨소시엄은 대만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납품된 제품이 중국 업체의 특정 모델과 외형과 핵심 기능이 거의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지난 7월 관련 법인 등을 입건해 압수수색했습니다.
KT컨소시엄은 “대만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 맞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영상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안보상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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