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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대미투자 발표 연기, 절차적 문제…한미 이견 아냐”

2026-09-17 10:46 정치,국제,경제

 조현 외교부 장관(출처: 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대미투자 관련 발표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한미 간 이견이 있다기보다는 국내 절차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7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표 연기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대미투자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양국 관계를 점검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미국 측에 설명하겠지만, 국익에 반하는 것은 분명한 입장을 견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질문에는 "우리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감안해서 검토 중"이라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미 대화 여부에 대해선 "어떤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우리 정부로서도 환영할 일"이라며 북미 대화가 이뤄질 경우 "(한국) 정부가 패싱당할 일은 없으니까 그에 대해 점검도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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