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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없어지고 첫 가족여행”…인천공항 14만 명 귀국

2026-09-27 18:30 사회

[앵커]
'연휴가 좀 더 길었으면'하는 아쉬운 목소리는 공항에도 가득찼습니다.

짧게 해외로 떠갔다가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하루종일 공항이 북적였습니다.

최승연 기자, 입국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승객만 약 14만 명에 달합니다.

제가 네 시간 넘게 이곳 입국장을 지켜봤는데, 여행 마치고 돌아온 시민들로 대합실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기도 했습니다.

양손 가득 선물 상자와 짐가방을 든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입국장을 걸어 나오고, 마중 나온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최진욱 / 전북 정읍시]
"이제 막내 동생까지 취업을 하고 나면 볼 시간이 많이 없어가지고 마지막으로 가족여행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짧은 연휴가 끝난 데 대한 아쉬움도 가득합니다.

[김정순 / 경기 성남시]
"올해는 이제 제사(차례)가 없어지고 나서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해서 엄마랑 여동생 둘이서. 좀 짧았던 것 같아서 아쉬워요."

다가오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에 또다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임국경 / 인천 연수구]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매우 아쉽고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10월 연휴가 또 있어서 친한 형들이랑 중국 대련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공항 측은 귀경객 인파에 대비해 주차장 셔틀버스를 늘렸는데요.

공항철도는 기존 DMC까지 운행하던 마지막 열차를 서울역까지 연장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이태희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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