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 수류탄에 15살 소년이 손을 잃는 사고까지 나면서 시위는 폭력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도로에서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폭죽을 쏩니다.
이에 맞서 경찰이 최루탄과 연막탄을 발사하자 거리가 연기로 뒤덮입니다.
도심 곳곳은 전쟁터처럼 변해버렸고, 진압복 차림에 방패를 든 기마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열악한 교육환경에 항의하는 학생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사미 카렌 / 프랑스 고등학생]
"정부가 듣지 않는 한,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일엔 시위대가 낙서를 막는 시민에게 불을 붙인 스프레이를 분사하는가 하면, 15세 청소년이 경찰 시위진압용 폭음탄을 손에 쥐고 있다 터져 손목이 절단되는 등 시위 양상이 과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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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남해안에선 이주 난민 구조에 반발한 시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바다를 건너온 난민들의 상륙을 막는 과정에서 조명탄을 터뜨려 경찰차 접근을 막고 경찰관을 폭행한 겁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12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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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도로에서 불길이 치솟고 경찰차가 부서졌습니다.
높은 주거비 부담과 주택 부족에격분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는데 지난 달 87세 여성이 급등한 임대료를 감당 못해 집에서 쫒겨난 뒤 스페인 주요도시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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