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부, 우크라에 초강수…18년 만에 대사 소환

2026-10-08 19:14 정치

[앵커]
결국 우리 정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북한 포로 송환 일방 공개에, 석유 수출 의혹까지 이어지자,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국 대사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18년 만의 자국 대사 소환이라는 강수, 파장이 어떨지 이준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전격 소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사 소환 조치는 독도 영유권 갈등으로 주일본 대사를 소환했던 2008년 7월 이후 18년만입니다.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문제로 갈등해 온 우크라이나 정부를 상대로 '관계 단절'까지 염두에 둔 초강수로 해석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일방 공개한지 15일 만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지난달 23일)]
"최근 우리는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강력 항의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해왔지만 공개 사과 없이 오히려 한국이 러시아로 석유를 보냈단 최근 외신 보도를 거론하며 비판하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대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 귀국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남양주_1018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