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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미 정보 우려 충분히 해소 안 돼…백악관과 소통 한계”

2026-10-13 07:31 정치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미 정보협력 논란과 관련해 "지금 어려워진 상황을 빨리 극복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에 대한 소통에는 좀 한계가 있음을 시인하겠다"라며 "백악관 NSC 또는 백악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자주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만큼의 고위급 협의는 지금으로서는 저도 좀 답답한 정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는 그러나 한미 군사·정보·외교 채널 작동에 대해서는 "군사 정책 차원에서 소통이 안 된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라며 "외교 채널은 각급에서 정말 매일매일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미국 측이 지난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 한국 정보당국 지휘부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를 제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설명이 있었다"라고 답하고, 미국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등 특정 인사에 대한 불신을 전달했는지와 관련해서는 "제가 들은 바로는 없다"라면서 "정보협력의 문제점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협의가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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