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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임시 수도 아덴 이틀 연속 타격…공항에 발사체

2026-10-17 10:42 국제

 사진설명 후티 반군. AP/뉴시스

남부 항구도시 아덴을 이틀 연속으로 타격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보안 관계자와 항공관제사에 따르면 이날 밤 아덴 공항에 발사체 2발이 떨어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피격 구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및 연합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즉각적인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항 공격과 관련해 후티 반군 측 군사 소식통은 "아덴의 바드르 캠프에 있는 사우디군 사령부 본부와 무기고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전날에도 2015년부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공식 정부의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해온 아덴의 대통령궁을 겨냥해 공격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란 정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을 이란이 부추겼다는 사우디 측의 주장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6일 취재진과 만나 후티 반군의 군사 작전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사우디 외무부 관계자의 주장을 전면 일축했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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