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철도 노조 파업이 시작된 지
13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과 운송 차질,
사고 위험성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 노조는 주말인 오늘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왼쪽 본다)
(남) 김정우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청계광장에서는
조금전 오후 4시부터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모여
'철도 민영화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보시다시피
시민단체들과 합류해서
'국정원 대선개입'의혹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지만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부터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경찰이 오늘 새벽에
강제로 진입해 철도노조 간부들을
체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새벽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목숨을 걸고 경찰 진입을
막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에는
김명환 위원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가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40여 명의 조합원들이
건물 입구를 막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노조 사무실 안에는
60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불 외부에서
병력 100여 명이 수배 전단을 들고
사람과 차량의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조 사무실이 14층에 위치한 데다
내부에 있는 노조원들의 강한 반발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의 진입은 어려워 보입니다.
이곳 청계광장에는
현재 2000여명 정도가 모여있고
조금 뒤 7시까지 집회를 한 뒤
자진해산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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