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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빙판길에 차량 43중 추돌사고

2013-12-2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아침 전북 전주의 한 다리 위에서
무려 4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시야를 방해하는 안개에
얼어붙은 길 바닥 떄문이었는데

겨울철, 그것도
다리 위는
특히 더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경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깨지고
옆이 찌그러지고,
뒷부분이 내려앉은 차까지,

사고차량들이
여기저기 뒤엉켜 있습니다.

노면이 녹지 않은 흔적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오늘 오전 7시 35분쯤,

전북 전주 회포대교 위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0여 건의 사고가 비슷한 장소에서
동시에 일어나, 무려 43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른 아침 안개가 잔뜩 낀데다
도로가 얼어있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인터뷰 : 주민 / 목격자]
"차들이 안개도 끼어서 밀려서 접촉사고가 난거 같아요.
대충 보니까, 15대 정도씩 세 군데에서 사고가 났어요"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7살 심모 씨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초 차량 두대가 부딪힌 뒤
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다리 위는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쉽게 얼어붙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전화인터뷰 : 설재훈 /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도로본부장]
"다리위는 일반 구간과 달리 지열이 없기때문에 더 공기가 차갑고 그래서 더빨리 얼고 얼음이 늦게 녹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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