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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앵커·길환영 전 사장, 한국당 입당
2018-03-09 11:02 뉴스A 라이브

이번 6·13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인재난에 고심하던 자유한국당은 전략 공천을 염두해두고 배현진 전 MBC 앵커와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입당식이 열리고 있는 자유한국당사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안건우 기자 (네. 자유한국당사입니다)

[질문] 입당식은 시작됐습니까?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조금전 행사가 시작됐는데 자유한국당은 "다시 인재가 모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배현진 전 MBC 앵커와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인석 전 기재부 2차관이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자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검증된 분들"이라고 입당을 환영했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폭압적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상징적 인물들이라며 이들을 전진 배치해 문재인 정권의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제파탄·안보파탄·언론장악 같은 이슈를 정하고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킬 '테마공천'을 기획해왔습니다.

[질문]이번 '미니총선'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이번에 영입한 인물들은 어디에 출마하게 될까요?

일단 자유한국당은 배현진 전 앵커와 길환영 전 사장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전 MBC 앵커는 서울 송파을,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이 예상됩니다.

안희정 파문으로 선거 전략을 다시 짜고 있는 민주당의 고심도 깊어졌습니다.

일단 서울 송파을에 최재성 전 의원이 거론되고 충남 천안갑은 공천 기준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명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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