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될 뉴스, 333뉴습니다. 먼저 사회뉴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에 이어 보물 1호, 흥인지문까지 수난을 겪게됐습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방화를 시도하면서 이렇게 내부 담벼락이 시커멓게 그을렸는데요.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방화범을 붙잡아 범행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새학기 준비물을 살 때 학부모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뭘까요?

[박세진 / 서울 종로구]
"아이들이 학용품 쓰다 보면 입에도 대고… KC마크 있는 거나 안전한 걸 사죠."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유해한 지' 여부일텐데요. 정부가 새학기를 앞두고 학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했더니, 일부 제품에서 납과 같은 유해물질이 잔뜩 검출됐습니다. '리콜제품 알리미'라는 앱에서 리콜조치가 내려진 제품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보면 녹색 보행신호가 짧게 느껴질 때 많으시죠. 특히 노약자들이 체감하는 보행신호는 더 짧습니다. 경찰이 보행 속도 기준을 노약자에 맞춰서, 올해 안에 보행 신호를 최대 8초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인물뉴스입니다.

북한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다 발목이 절단됐던, 탈북소년 최광혁 선수. 오늘 개막되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새로운 인생 드라마를 펼칩니다.

[최광혁/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예전에는 무엇을 했든 어디서 태어났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태극 마크를 달고 뛰고 싶어요."

탈북민 1호 국가대표, 최광혁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미투의 창설자인 타라나 버크가 미투 운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성폭력 희생자들을 위한 미투 운동이 여성운동으로 인식되면서, 남녀 간 대립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가수 조용필 씨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용필 씨는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정규 앨범만, 19장을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뉴스입니다.

한때 세계 8위 조선업체였던 성동조선이 결국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이 부실이 누적된 성동조선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건데요. STX조선해양은 고강도 구조조정이 추진됩니다.

수도권의 황금 역세권은 어디일까요? 경기도 판교신도시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이었는데요. 주변 아파트의 평균 시세가 약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서울에서 승차거부를 한 택시가 처음 퇴출됐습니다. 2015년부터 서울시내에서 승차거부로 세 차례 적발되면, 자격 취소와 함께 과태료 60만 원이 부과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