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5일 화요일 사건상황실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 한유총이 어제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철회하면서 오늘부터 사립 유치원들이 정상 개원했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예정일이 내일 이후였던 일부 유치원을 제외하고 사립유치원 대부분에서 오늘 정상 등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취소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의 사단법인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도 어제 개학 연기에 참여한 이백서른여섯개 유치원을 현장 조사해 문을 열지 않은 곳은 즉시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제주도까지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 포함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도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닷새 연속 시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공공기관 등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화력발전소는 출력을 80% 수준으로 낮춰야 하는데요. 미세먼지 상황과 대처법은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사건상황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