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뉴시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밀착해 신변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취재결과, 경찰은 이 대표가 업무 등을 위해 출근한 이후부터 퇴근까지 경찰관들이 밀착해 따라다니며 신변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대표의 신변보호에 투입될 인원 등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 신변보호 방안에 대해 이틀 동안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무겁고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전문성 있는 인력을 선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인력 투입 규모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추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안전상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의 암살 계획이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이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