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일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작년 12월 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주소 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직접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 스마트폰에 인식하거나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는 1회용 QR 코드를 촬영해 발급 받는 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