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찰은 어제(11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범죄에 대한 충분한 증거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명 씨가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하면서 유예 기간을 두지 않고 다음 날인 오늘 공개했습니다.

명재완의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누리집에 다음달 11일까지 게시됩니다.
명재완은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8살 김하늘 양을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명재완을 검찰에 넘겼습니다.